페라리 신형 ‘캘리포니아 T’ 최초 공개, 디자인 제원 최고속도 가격 살펴보기
자동차 이야기 |
2014. 2. 19. 10:20
[페라리 신형 캘리포니아 T 제원 가격]
페라리는 오는 3월 개막하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캘리포니아 T(California T)'를 처음 공개합니다.
페라리 신형 캘리포니아 T 는 기존 '캘리포니아' 모델과 비교해 '캘리포니아 T'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입니다.
신차의 이름 뒤에 붙은 'T'는 '터보(Turbo)'의 약자로 신차에 터보차저를 장착했음를 의미하며, 페라리가 레이스카가 아닌 일반 도로용 모델에 터보차저를 장착한 것은 80년대 슈퍼카 'F40' 이후 처음입니다.
'캘리포니아 T'에는 최대 5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V8 3.9리터 직분사 560V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대 토크 76.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 신차의 제로백은 3.6초이며 최대 속도 322km/h를 자랑합니다.
연비 효율은 기존 모델보다 25% 향상된 11km/L입니다.
'캘리포니아 T'의 디자인은 스포츠카 '250 테스타로사'에서 비롯됐으며, 지붕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접고 펴는데 14초가 걸리는 접이식 전동 하이톱이 제공됩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T'의 세부 사양과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모델의 페라리 캘리포니아 T 국내 판매 가격은 3억500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