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자전거/운마C1/운마X1]샤오미 반값도 안되는 전기자전거 ‘운마C1’ 출시, 사양 및 가격은?
중국 전기자전거 업체인 즈싱치(智行车·zhixingche)는 15일(현지시간) 샤오미와 협업해 제작한 전기자전거 '운마C1(云马C1)'을 공개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하드웨어는 즈싱치가, 소프트웨어는 가전 제품 기업인 샤오미가 각각 맡았습니다.
운마C1 사양은 △알루미늄 프레임 △50.8센티미터(20인치) 타이어 △이탈 방지 체인으로 이뤄졌으며, 무게는 16kg이고 자전거 뒷 부분에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최대 120kg를 버틸 수 있고, 시속 25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에 55km 운행이 가능해 시내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삼성이 공급하는 18650건전지를 사용하며, 배터리팩은 약 3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팩에는 과충전, 과열, 과전압 등을 방지하는 8가지 안전 장치가 탑재됐으며, 배터리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3축 가속 센서, 3축 자이로 스코프가 내장돼 경사로 운행 시 자동으로 전기 모터가 작동하며, 샤오미가 만든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배터리 잔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주행 거리, 차체 상태, 도난 방지 기능 등이 포함됐습니다.
샤오미 운마C1 가격은 1999위안(약 36만원)이며, 국내 유통되는 전기자전거 최저가인 115만원대와 비교해도 약 3분의 1 가격에 불과합니다.
'운마C1'를 공개한 전기자전거 업체 즈싱처(zhixingche)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운마X1' 전기자전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운마X1'는 17.3kg으로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을 사용한 프레임으로 2초 만에 접히는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입니다.
최대 주행 거리 30km이며, 최고 속도 25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삼성 배터리(18650)가 사용되며, 충전시간은 4시간 소요됩니다.
자전거의 사이즈는 110cm X 57cm X 85cm이며, 2초 만에 접힌 자전거 사이즈(125cmX45cmX57cm)는 차량의 트렁크에 손쉽게 들어갈 수 있으며, 운마X1 탑승 한도 무게는 120kg입니다.
운마X1 가격은 4999위안(약 9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