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주말 개통]토요일 일요일에도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휴대폰 개통된다, 언제부터?

[스마트폰 주말 개통]토요일 일요일에도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휴대폰 개통된다, 언제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의 합의로 2월 28일 주말부터 이통서비스 전산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주말 전산 운용은 2011년 6월 이후 3년 8개월 만입니다.

 

통상 주말에는 대리점·유통점에서 이통서비스 가입신청서만 받고 실제 휴대전화 개통은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신청과 개통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은 물론 번호이동·기기변경 등이 모두 해당됩니다.

 

애플의 아이폰6가 출시된 직후인 작년 11월 1∼2일 예약가입자가 대거 몰리자 이를 처리하고자 한시적으로 주말 전산시스템을 가동한 바 있지만 예외적인 조치였습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시장 안정화 방안의 하나로 주말 전산 운용을 추진했지만 이통 3사 가운데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반대해 진척을 보지 못 했지만, 정부의 입장이 워낙 강경해 막판에 LG유플러스도 마지못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