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출시 예정인 'LG G5' 사양 스펙 가격 살펴보니
2016년 2월 출시 예정인 'LG G5' 사양 스펙 가격 살펴보니
LG전자는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G5’의 개발을 마무리한 가운데, 최종 출시 시점을 2월까지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월에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던 ‘G3’, 역시 비슷한 시기 출시됐던 ‘G4’보다 약 1달 반가량 출시일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그동안 업계에서 예상했던 3월 초보다도 빠른 것입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G4‘ 출시에 앞서 1월 북미가전쇼(CES)에서 ‘G플랙스2’라는 파생 모델을 먼저 선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CES에서 LG전자가 눈에 띄는 스마트폰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2016년 2월 국내 시장에 선보일 ‘LG G5’ 사양 및 가격에 대해 살펴보면,
LG G5는 금속 케이스를 사용한 베터리 일체형 모델로 알려졌으며,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은 최근 G5의 구체적인 사양과 금속을 거칠게 가공한 듯한 이미지의 후면 외형 일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G5는 여타 금속 일체형 스마트폰과 달리 외장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 슬롯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화면은 QHD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작 G4가 5.5인치 대화면 패블릿으로 최종 출시된 것처럼 G5의 화면도 다소 커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때 전면 수정도 검토했던 ‘후면 키’는 G5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여기에 전작에서 문제됐던 발열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진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칩셋을 사용했으며, 3GB의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G5 카메라는 1600만 화소와 800만 화소 두개를 후면에 장착한 듀얼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며, 하나의 화상을 두개의 카메라로 담아 보다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또 근거리, 원거리 초점을 동시에 살려 심도있는 사진 결과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는 상황에 따라서는 3D 카메라로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이 밖에 지문인식 기능, IR블라스터, USB-C포트, 압력센서, 심박센서 등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LG G5 출시일은 빠르면 2월, 늦어도 3월에 출시될 걸로 보이며, LG G5 가격은 80만원대 중후반에서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